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앞두고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경기 중단과 관련해 신중한 결정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이는 플레이오프 5차전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를 시작해 중단할 경우 KBO가
결정을 잘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면 끝까지 기다렸다가 개최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오전 내내 비가 내려 경기 정상 개최 여부는 불투명했다.
구장 직원들은 경기 시작 2시간 35분 전인 오전
11시 25분께 빗줄기가 잦아들자 내야를 덮은 방수포
위에 쌓인 물기를 걷어낸 뒤 11시 55분께 방수포를 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