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의 박석민 선수가 20년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NC 구단 관계자는 29일 "박석민이 이달 초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중이어서 구체적인
논의하지는 못했지만, 박석민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천697경기, 타율 0.287, 269홈런,
1천41타점이다. 출루율 0.402, 장타율 0.491을 기록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습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5번(2005, 2011∼2014년), NC에서 1번(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도 누렸는데요. 야구팬으로서 이제 박석민 선수를 못 본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박석민 선수 때문에 야구가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