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장 김혜성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

홈 > 커뮤니티 > 자유
자유
홍구
조회수 2,878 회
2개월 전
프린트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장 김혜성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

b400ca69a886926010197018a36e2c49_1695459025_5989.jpg
각오 밝히는 야구대표팀 주장 김혜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캡틴'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혜성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야구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앞서서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선수들이) 잘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평소 진중한 성격에 성실한 훈련 태도까지 갖춘 '모범생' 김혜성은 이미 2년 전에 주장직을 경험한 바 있다. 2021년 후반기 박병호(kt wiz)가 주장직을 반납하자 불과 22세의 나이로 잔여 시즌 선수들을 대표했다.

b400ca69a886926010197018a36e2c49_1695459026_1156.jpg

각오 밝히는 야구대표팀 주장 김혜성


김혜성은 "처음 국가대표 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제가 겪었던 마음 같은 것들을 잘 말해줘야겠다"며 "항저우 가기 전까지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불과 하루 전까지 KBO리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선수들은 이제 '4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힘을 모아야 한다. 김혜성은 "어제까지 적이었지만, 이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늘부터 동료가 됐다. 한마음 한뜻으로 금메달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400ca69a886926010197018a36e2c49_1695459026_9323.jpg

각오 밝히는 야구대표팀 주장 김혜성


​일본은 우리나라 실업 야구 격인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면, 대만은 자국 프로리그 선수와 미국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총출동한다. 김혜성은 "대만과 일본 멤버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영상 찾아보니 좋은 선수가 많더라"면서 "전력 분석 자료는 미리 받아서 보고 있다. 잘하는 모습을 모아놓으니 좋은 투수 같더라.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해봐야겠다"고 했다. 이날 소집한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27일까지 5일 가운데 나흘 동안 훈련하고 28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 호흡을 맞추기에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도 김혜성은 "짧은 시간에도 훈련을 잘 마쳐서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키움 입단 동기이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이정후(25)에게 "열심히 하고 오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단기전은 운이 중요하다. 야구는 확률 싸움이다. 너무 어려운 스포츠지만, 확률 높이는 선수와 팀이 이길 것 같다"며 한국의 승리 확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개

MTSTOP 보증업체 문의
Telegram-messenger
보증업체
광고 Telegram messenger
문의하기
프린트
검색 RSS